'개콘 1O돌 특집' 유재석-신동엽-소녀시대 등 초호화 게스트 총출동
OSEN 기자
발행 2009.09.02 19: 55

오는 6일 방송될 KBS 2TV 간판코미디쇼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는 10주년 특집을 맞아 초호화 게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2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10주년 기념 특집' 사전 녹화에는 지난 10년간 '개그콘서트'를 거쳐 간 역대 스타 심현섭, 김지선, 조혜련 등 중견 개그맨들을 비롯해 유재석 정형돈 남희석 신동엽 등 톱 개그맨들, 임창정 전진 소녀시대 '부활'의 리더 김태원 등 가수들까지 참여해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이날 녹화의 첫 코너 'DJ 변'에 깜짝 등장한 정형돈은 코너 도중 광고 시간에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펼쳐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할매가 뿔났다'에는 영감(유상무 분)의 첫 사랑 할머니 신동순 역으로 신동엽이 등장해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신동엽은 느끼하면서도 능청스러운 할머니 연기를 잘 소화해 녹슬지 않은 코미디 감각을 자랑했다. 이 외에도 남희석과 조혜련,이윤석, 김지선, 김미화 등 노련한 실력파 개그맨들이 관록을 보여 녹화장은 웃음바다를 오갔다. 임창정, 전진, 소녀시대, 김태원 등도 가수이면서도 개그맨들 뺨치는 예능감을 발휘하며 '개콘'의 10주년 기념 특집을 빛냈다. 한편 1999년 파일럿 형태로 첫 방송을 시작한 '개콘'은 오는 6일 방송 10주년을 맞는다. 수많은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대한민국을 웃기는 힘!'을 키워 온 '개콘 10주년 기념 특집'은 선후배와 신구 연기자들의 조화 속에 한층 더 큰 웃음과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방송은 6일 밤 9시 5분부터 100분간 KBS 2TV. issue@osen.co.kr 10주년 기념 녹화 직전 사전 행사, K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