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솔직함이 돋보였던 안재욱 편이 소폭 하락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2일 방송된 ‘황금어장’은 15%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8월 12일 16.1%, 19일 16.7%, 26일 15.6%에 비해 소폭 하락한 시청률을 나타냈다.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안재욱은 2일 방송에서 드라마의 저조한 성적으로 우울증에 시달렸다는 사실과 함께 방송에 대한 부담감 등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안재욱은 “사전 제작 드라마였던 ‘사랑해’가 잘 안되고 나서 너무 힘들어서 아무 곳에도 가고 싶지 않았다. 시청률이 모든 기준이 될 수는 없지만 시청률이 그렇게 안 나올지는 몰랐다”며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고 최진실과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서도 “당시 진실 누나가 나를 참 예뻐했는데 덕분에 ‘별은 내 가슴에’의 주연도 할 수 있었다”며 “진실 누나의 힘이 컸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