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홍상수 감독 회고전 열려
OSEN 기자
발행 2009.09.03 07: 35

미국에서 홍상수 감독의 회고전이 열린다.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미국 LA카운티 미술관(LACMA : 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에서 홍상수 감독 회고전이 열린다. 홍상수 감독 회고전(Cigarettes & Alcohl : Eight Films by Hong Sang-soo)에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해변의 여인',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생활의 발견', '극장전', '강원도의 힘', '밤과 낮' 등 홍상수 감독의 영화 8편이 상영된다. LA카운티 미술관은 미국 서부지역 최대의 미술관으로 미술전시 외에 세계 각지의 다양한 공연이나 영화상영 등을 하고 있으며, 지난 해 1월에는 이창동 감독 회고전을 개최해 '박하사탕', '오아시스', '초록 물고기', '밀양' 등을 상영했다. 이번 회고전에 영화진흥위원회는 상영 영화에 대한 영어자막 프린트 및 왕복 발송 비용 등을 지원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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