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줘’, 아슬아슬한 1위 지키기 ‘불안’
OSEN 기자
발행 2009.09.03 07: 52

MBC 일일드라마 ‘밥줘’가 시청률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며 일일시청률 1위 자리와 일일극 1위 자리를 불안하게 지키고 있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2일 방송된 ‘밥줘’는 16.9%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8월 31일 17.5%, 9월 1일 17.4%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밥줘’는 8월 초 처음으로 20% 고지를 넘으며 상승세를 예고했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경쟁작인 KBS 1TV ‘다함께 차차차’의 추격을 받게 됐다. 하지만 ‘다함께 차차차’ 역시 2일 방송 후 16.4%를 기록, 18.8%(8월 31일), 17.7%(9월 1일)에서 하락한 시청률을 기록해 ‘밥줘’와 마찬가지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2일 ‘밥줘’에서는 화진(최수린 분)의 실종 사건에 순자(이효춘 분)가 있었음이 밝혀지면서 눈길을 끌었다. 그 동안 화진의 실종에 가장 깊이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던 순자가 실제로 청부 살인을 의뢰해 화진을 숨겨 놓았던 것. 또 화진의 아들인 토미(이현우 분)의 출생 비밀도 다시 미궁으로 빠지게 되면서 새로운 전개를 예고해 관심을 모았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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