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역사에 기념적인 일이 탄생했다. 국산 FPS 게임인 엠게임 '오퍼레이션7'이 독일 ESL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며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주의 1인칭 FPS게임인 오퍼레이션7은 지난 4월 독일 알란브릿지와 수출계약을 맺고 유럽 지역에서 상용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중. 일본과 미국에도 진출한 바 있는 오퍼레이션7은 현지 좋은 반응을 발판으로 독일 알란브릿지와도 계약체결을 성사시켰다. 이번에 개최하는 '오퍼레이션7 위켄드 컵'은 ESL(Electronic Sports League)속한 대회로 매주 온라인 경기를 치르고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후,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에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유저의 팀이 승리하는 방식의 ‘데스매치’와 정해진 임무를 완수해야 승리하는 ‘데몰리션’ 경기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ESL’은 매년 약 80여 종의 게임 리그전을 진행하는 대회로 ENC(Europe Nations Cup)와 게임스컴(Gmaescom)에서 개최되는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 수퍼컵'과 더불어 많은 유저들이 참여하고 있는 유럽의 메이저 게임 대회 중 하나이다. 엠게임 관계자는 "연말까지 지속적인 리그전을 펼칠 계획"이라며 "연말에는 총 상금 17000유로(한화 3200만원) 규모의 '오퍼레이션 유럽 내셔널 컵'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퍼레이션7은 현대 배경의 FPS게임으로 광안대교, 용산역, 시부야, 알카트라즈 감옥, 뉴욕 등 국내외 유명지역을 사실감 있게 표현하였으며 실제 무기, 장비 모델들의 연구와 고증을 토대로 완성된 무기 및 캐릭터 조합 시스템으로 생생한 전투의 맛을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