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경기 연속 안타…3할 타율 유지
OSEN 기자
발행 2009.09.03 10: 28

'추추 트레인' 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안타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3일(한국 시간) 코메리카 파크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2-4로 패했고 추신수의 시즌 성적은 3할2리 14홈런 72타점(3일 현재)이 되었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릭 포셀로의 3구 째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어낸 뒤 자니 페럴타 타석서 포셀로의 폭투를 틈타 2루까지 진루했다. 페럴타의 좌전 안타에 추신수는 홈을 밟으며 팀의 선제 득점을 올렸다. 4회 무사 1루서 유격수 앞 병살타를 때려내는 데 그친 추신수는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포셀로의 초구 체인지업을 공략했다. 그러나 이는 상대 1루수 미겔 카브레라 앞으로 향하는 땅볼에 그쳤다. 9회초 1사 2루서 페르난도 로드니를 상대한 추신수는 2구 째 패스트볼을 깨끗하게 당겨쳐 우전 안타를 작렬, 1사 1,3루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페럴타의 2루수 앞 병살타가 이어졌고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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