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프리뷰]'6연승' KIA, '4연패' 삼성 맞아 연승행진 이을까
OSEN 기자
발행 2009.09.03 12: 22

[야구토토 스페셜 45회차 3일 오후 6시 20분 마감]지칠 줄 모르는 상승세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KIA의 연승행진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에 따르면 3일 열리는 두산-SK, 한화-히어로즈, 삼성-KIA전 등 국내 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45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SK, 히어로즈, KIA가 각각 승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삼성-KIA전은 참가자의 45.15%가 리그 선두 KIA의 승리를 예상했다. 홈팀 삼성의 우세는 38.65%가 투표했다. 또 같은 점수대를 예상한 참가자는 16.21%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로는 4~5점-2~3점으로 삼성 승리(7.60%)가 최다를 기록했고 6~7점-4~5점 삼성 승리(5.98%), 6~7점-2~3점 삼성 승리(5.72%) 등 의외로 삼성의 승리 예상이 상위 3순위를 모두 차지했다.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이 경기에서 최대 관심사는 5연승 중인 KIA가 4연패 탈출을 노리는 삼성을 맞아 6연승을 할지 여부다. KIA는 두산과의 주말 3연전에서 전승을 거둔 뒤 롯데, 삼성을 잇달아 격파했다. 전날 경기에서 신예 정용운을 선발 등판시키는 여유(?)까지 드러낸 KIA는 좌완 에이스 양현종을 선발 예고했다. 데뷔 첫 10승(5패) 고지를 밟은 양현종은 지난달 4일 LG전 이후 4연승을 질주 중이다. 8일 만에 선발 등판하는 만큼 이날 어떤 피칭을 할지 주목된다. 양현종은 삼성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2승(방어율 3.16)을 따내며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삼성은 무엇보다 최희섭, 김상현 등 두 거포들의 불방망이를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경기에 외국인 투수 브랜든 나이트를 선발로 내세우고도 5-12로 패한 삼성은 윤성환을 등판시켜 4연패에서 벗어나려 한다. 12승 4패(평균자책저 4.39)를 기록 중인 윤성환은 지난달 29일 대구 SK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썻다. 파죽의 8연승 행진이 멈춘 만큼 오히려 홀가분한 상태에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KIA전에서 1승을 따냈지만 평균자책점이 4.15로 다소 높은 것이 아쉽다. 타선은 최근 수 차례 득점권에서 불발에 그쳐 집중력이 떨어져있는 상태다. 전날도 5득점에 그쳤다. 한편 두산-SK전에서는 40.38%가 원정팀 SK의 승리를 내다봤고 나머지 15.89%는 양팀이 같은 점수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로는 2~3점-4~5점으로 SK 승리(7.23%)가 가장 많았고, 6~7점-2~3점 두산 승리(6.94%), 6~7점-4~5점 두산 승리(6.84%)가 뒤를 이었다. 한화-히어로즈전은 참가자의 47.20%가 플레이오프를 노리는 히어로즈의 승리를 예상했고, 38.47%는 홈팀 한화의 우세에 투표했다. 같은 점수대를 예상한 참가자는 14.35%로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로는 6~7점-4~5점으로 한화 승리(6.05%)가 최다를 차지했고, 6~7점-8~9점 히어로즈 승리(5.86%), 4~5점-6~7점 히어로즈 승리(5.79%) 순으로 집계됐다. '즐거운 스포츠, 즐거운 토토'(http://www.betm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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