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 1년전 이영애 결혼한 호텔서 휴식 '밝은 모습 인상적'
OSEN 기자
발행 2009.09.03 17: 43

지난 1일 유명을 달리한 톱스타 장진영이 불과 1년전까지만 해도 특유의 에너지 넘치고 보는 이들을 기분 좋게 하는 미소로 하와이에서 휴식을 취했던 사실이 밝혀져 남아있는 이들을 더 안타깝게 하고 있다. 특히 장진영이 1년 여 전 휴식을 취하며 머물렀던 이 호텔은 이영애가 지난 24일 결혼식을 올린 곳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미국 하와이 카할라 호텔(THe Kahala Hotel)이다. 당시 장진영은 휴식 차 매니저와 단둘이 하와이를 찾았다. 그때 장진영의 여행길에서 직접 가이드를 담당했던 한 관계자는 OSEN과의 인터뷰에서 "그때 매니저랑 둘이 왔고 쉬러왔다고 하더라. 그때는 아픈지 몰랐는데도 얼굴이 많이 야위었더라. 얼굴색이 좋지는 않았지만 평소 성격대로 밝고 싹싹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도 나중에 그 소식(위암) 듣고 너무나 안타깝더라"고 덧붙였다. 이 호텔은 빼어난 전망으로 세계의 셀러브리티들이 찾는 호텔로 유명하다. 87년에는 마이클 잭슨이 방문 했고 우리나라 노태우 전 대통령도 이곳에 머물렀다. 한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남녀노소 막론하고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장진영은 지난해 9월 건강검진 후 위암 선고를 받고 1년여 간 투병 생활을 하다 지난 1일 세상을 떠났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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