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종규 객원기자]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수호신’ 임창용(33)의 공백 속에 6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야쿠르트는 3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2009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4-2로 승리, 최근 6연패에서 탈출했다. 야쿠르트 좌완 선발 이시카와는 9회까지 134개의 공을 던지며 11안타 3사사구 2실점의 완투승을 따냈다. 야쿠르트는 1-1로 맞선 5회 공격에서 아오키의 1타점 결승타, 6회 공격에서 가이엘의 솔로포에 힘입어 승기를 잡았다. 주전 마무리 임창용이 피로성 허리 통증으로 이날 2군으로 내려간 데다 이가라시도 빠진 상태여서 선발 이시카와가 경기를 끝까지 책임졌다. 이혜천 역시 등판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