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내달 오베르탕 데뷔전에 큰 기대
OSEN 기자
발행 2009.09.04 09: 0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유망주 가브리엘 오베르탕(20)의 데뷔전을 기대하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4일(이하 한국시간) '인사이드 유나이티드'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오베르탕은 허리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지만 4~6주 내로 부상에서 회복해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베르탕은 21세 이하 프랑스 대표팀에서 측면 미드필더로 활약한 선수. 뛰어난 잠재력을 갖춰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흠이 있다면 다소 기복이 있고 허리 부상으로 1년 이상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것. 이에 대해 퍼거슨 감독은 "오베르탕은 또래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하나다. 오베르탕은 매우 빠를 뿐만 아니라 좌우 측면 그리고 중앙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다재다능하다. 우리는 오베르탕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오베르탕의 데뷔전에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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