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은아와 김성주 아나운서가 5일 경기도 이천에서 열리는 제 17회 이천 춘사 대상 영화제 시상식 진행을 맡는다. 영화 '10억', SBS '대결! 스타 셰프'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 고은아가 지난 1일부터 열리는 제 17회 이천 춘사 대상 영화제 마지막 날인 5일 오후 7시부터 설봉공원 도자기 엑스포 야외특설 공연장에 열리는 시상식에서 김성주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을 맡게 됐다. 이번 영화제로 첫 MC를 맡게 된 고은아는 "영화제 진행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설렌다"며 "이천 춘사 대상 영화제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깔끔하게 진행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최근 영화 '국가대표'에서 스포츠 해설자로 카메오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탁월한 말솜씨와 박진감 넘치는 진행으로 스포츠의 묘미를 잘 살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천 춘사대상영화제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까지 본선 진출작에 대한 일반인 시사회가, 5일에는 레드카펫과 시상식이 열린다. '박쥐', '쌍화점', '김씨 표류기', '킹콩을 들다', '국가대표' 등 2009년 한국영화계를 빛낸 50여 작품이 출품되며 춘사대상, 한류문화상 등 총 21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된다. ny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