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어떤 문제점도 보고받지 못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FIFA는 빅 클럽들의 무분별한 유망주 영입에 제동을 걸기 위해 가엘 카쿠타를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영입한 첼시에 1년 선수 영입 금지라는 징계를 내린 바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한 르 아브르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포그바를 영입할 때 포그바의 부모에 거액을 제시하는 방법을 쓴 것으로 드러나면서 같은 징계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FIFA는 "르 아브르가 포그바의 이적을 놓고 부당함을 호소하는 어떤 행동도 보인 바 없다"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같은 징계를 내릴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