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웃찾사’에서 꽃미남 선도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최재민(30)의 색다른 과거가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최재민은 어린 시절부터 개그맨을 꿈 꿨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평범한 삶을 살다 대학 재학 중 S기업의 자동차 사업부에 입사하게 되었다. 하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키워온 개그맨의 꿈을 접지 못하고 결국 2년 간의 회사 생활을 정리하고 개그맨에 도전하게 된 것. 현재 ‘무한도전’에서 정준하와 같이 뚱뚱보 형제로 활약 중인 정형돈 역시 S전자 출신 개그맨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방송에서도 자주 “나는 공고 출신이며 S전자 나온 사람이다”고 밝힌 정형돈은 ‘무한도전-대한민국을 디자인하다’ 편에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해 인정을 받기도 했다. 정형돈이 KBS ‘개그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것과 마찬가지로 최재민 역시 5년간 힘든 무명 시절을 이겨내고 3년 전 ‘웃찾사-너구리 완전 정복’이라는 코너로 데뷔를 했다. 그는 “웃찾사 무대에 서는 순간 눈 앞에 그간의 고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고 전했다. 안정된 대기업을 포기하고 개그맨의 길을 선택한 선도부 최재민의 활약은 매주 목요일 ‘웃찾사’에서 공개된다. ricky337@osen.co.kr SBS 제공(왼쪽이 최재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