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강혜정, 연예도 결혼도 '당당'
OSEN 기자
발행 2009.09.05 10: 59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배우 강혜정이 10월 전격 결혼한다. 지난 해 연말 교제를 시작한 타블로-강혜정 커플은 당초 내년 결혼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최근 2세를 가진 사실이 확인 돼 서둘러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최근 양가 부모님께 허락을 받고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 타블로와 강혜정은 연애도 결혼도 당당한 모습으로 관계자들과 네티즌의 축복을 받고 있다. 1년째 핑크빛 사랑을 이어 온 이들은 지난해 말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나 호감을 느낀 후 교제하게 되면서 대중에 연인 사이임을 당당히 선언했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 크게 개의치 않고 공공 장소에서도 공개 데이트를 나눴으며 미니홈피를 통해서도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내꺼'라고 부르며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서도 수차례 애정을 과시했다. 타블로는 방송에서 "강혜정은 내 인생의 확실한 사랑"이라며 운명적 사랑에 대한 믿음과 연인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고, 강혜정은 OSEN과의 인터뷰에서 "타블로는 내 마음의 안식처"라며 그의 의지력과 믿음직함을 칭찬했다. 시작부터 자유롭게 사랑하며 좋은 만남을 가져 온 이들은 2세를 가진 소식과 결혼 사실도 공식적으로 당당히 발표했다. 타블로는 임신 소식을 밝히는 것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의 평온함이 우선"이라며 "혜정이가 조금이라도 마음 편히 저와 함께 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혜정이 타블로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을 아끼고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그렇게 표현한다'고 말한 것처럼 예비 엄마 강혜정의 평온함을 위해 내린 선택이었다. 한편 네티즌들은 열애 시작부터 결혼까지 지켜 본 이들 커플에 대해 "축복도 당당하게 받는 매력적인 커플", "책임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nyc@osen.co.kr 타블로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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