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다나카 툴리오 영입 추진
OSEN 기자
발행 2009.09.05 11: 41

일본 축구대표팀의 수비수 다나카 툴리오(28, 우라와)의 AC 밀란 입단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의 '스포츠 호치'는 5일 AC 밀란이 다나카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AC 밀란은 다나카와 우라와 레즈가 내년 1월 계약이 만료된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으며 일본 대표팀과 네덜란드 대표팀의 친선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이에 대해 AC 밀란의 관계자는 "다나카 툴리오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그의 영입을 추진했었다"고 이 사실을 인정했다. 또한 AC 밀란은 다나카의 모친이 이탈리아 출신이라는 점에 착안, 외국인 선수가 아닌 EU선수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나카는 지난 2007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AC 밀란과 격돌한 바 있다. 경기에서는 AC 밀란이 1-0으로 승리했지만 다나카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stylelomo@osen.co.kr 우라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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