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LG 트윈스에 2차 5순위로 입단한 신인 내야수 정주현(19)이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LG는 5일 잠실 한화 전에 앞서 정주현을 9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대구고 시절이던 지난해 8월 캐나다 에드먼턴서 열린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멤버로 이름을 올렸던 정주현은 올 시즌 2군 북부리그서 2할8푼3리 3홈런 24타점 16도루의 성적을 기록했다.
176cm 73kg의 체구를 갖춘 정주현은 지난 7월 19일 춘천 의암 구장서 열린 퓨쳐스 올스타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며 빠른 발을 바탕으로 한 주루 플레이 면에서 장점을 갖춘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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