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과 부진의 터널을 딛고 부활한 강동우(35. 한화 이글스)가 경기 도중 몸에 맞는 볼로 인해 교체되었다. 강동우는 5일 잠실 LG전에 톱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상대 선발 봉중근(29)에게 몸에 맞는 볼로 인해 왼손 엄지 부위에 통증을 호소, 4회초 타석에 앞서 대타 양승학(25)으로 교체되었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KIA에서 신종길(26)과의 1-1 맞트레이드로 한화에 둥지를 튼 강동우는 올 시즌 3할1리 10홈런 46타점(5일 현재)을 기록하며 한화의 득점 포문을 열어 젖히고 있다. farinell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