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이석훈, 김나영 위한 세레나데 ‘감동’
OSEN 기자
발행 2009.09.05 18: 23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김용준-황정음 커플과 소개팅 여행을 떠난 SG워너비의 이석훈이 소개팅녀 김나영을 위한 세레나데를 불러 감동을 선사했다. 5일 방송된 ‘우결’에서 여행을 마무리하기 위해 모인 두 커플은 즐거웠던 추억을 되새기고, 김용준과 이석훈은 자신의 파트너를 위해 노래 실력을 과시했다. 김용준은 황정음을 위해 ‘애인있어요’를, 이석훈은 김나영을 위해 ‘취중진담’을 불러 파트너를 감동시켰다. 김나영은 “석훈의 노래를 듣는 순간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캠프파이어를 하던 네 사람은 손전등으로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기로 하고, 김용준은 하늘에 ‘사랑해’라며 황정음에 대한 마음을 표시했다. 이어 김나영은 “석훈아, 네 생각 많이 날 것 같아”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고 이석훈 역시 “심장이 막 뛰었다”며 설레는 마음을 표시했다. 이석훈과 김나영은 늦은 밤 커피를 함께 마시며 마지막 밤을 기념했다. 김나영은 평소와 다르게 차분해진 모습으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방송에서는 웃긴 이미지이지만 오늘 하루만큼은 그러지 않아도 돼서 참 행복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석훈은 어색하게 말을 꺼내며 김나영의 전화번호를 묻고, 서로의 번호를 애칭으로 저장하기로 했다. 석훈은 나영을 ‘바비인형’으로, 나영은 석훈은 ‘돌돌이’라는 애칭으로 서로의 진심을 표현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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