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우-송창의-조안, 춘사영화제 男女신인상 수상
OSEN 기자
발행 2009.09.05 19: 56

배우 차승우, 송창의, 조안이 제 17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 남녀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5일 오후 7시부터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도자기엑스포 야외특설공연장에서 열린 제17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신인낭우상과 여우상의 영광을 안았다. 차승우는 최호 감독의 영화 '고고 70'으로 이 상을 받았다. '고고 70'에서 그는 데블스 기타 만식 역을 연기했다. 송창의는 '소년은 울지 않는다'에서 전쟁 직후, 비정한 도시에서 살아 남기 위해 친구와 함께 위험한 장사를 시작하는 소년 태호로 분해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조안은 지난 7월 개봉한 '킹콩을 들다'에서 낫질로 다져진 튼튼한 어깨와 통짜 허리라는 타고난 신체조건의 박영자를 연기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nyc@osen.co.kr 경기도 이천=윤민호 기자y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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