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맨유,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포츠팀"
OSEN 기자
발행 2009.09.06 05: 26

미국의 경제전문잡지 포브스가 세계서 자산가치가 가장 높은 클럽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꼽았다.
포브스는 5일(한국시간) "맨유는 자산가치가 높은 100개 팀들 중 1위를 차지했다. 맨유는 18억 7000만 달러(약 2조 3210억 원)로 2위인 댈러스 카우보이(NFL)보다 2억 달러(약 2480억 원)를 앞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4월에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가치 있는 축구팀으로 꼽힌 바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13억 5300만 달러, 약 1조 6779억 원)와 아스날(12억, 약 1조 4898억 원)이 각각 6, 7위로 축구팀 중에서 맨유와 함께 톱 10에 올랐다.
특히 아스날은 7위를 기록해 리버풀(18위) 첼시(42위) 토튼햄(65위) 맨체스터 시티(100위)를 제치며 자존심을 지켰다.
한편 일전에 현지 언론들은 맨유의 부채규모가 11억 파운드(약 2조 2346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하는 등 포브스의 평가에 의문부호를 제기하는 주장 역시 여전히 팽팽히 맞서고 있다.
▲ 포브스 선정, 자산 가치 높은 클럽 톱 10(한화로 표기)
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약 2조 3210억 원, EPL)
2-댈러스 카우보이(약 2조 730억 원, NFL)
3-위싱턴 레드스킨(약 1조 9243억 원, NFL)
4-뉴욕 양키스(약 1조 8622억 원, MLB)
5-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약 1조 6896억 원, NFL)
6-레알 마드리드(약 1조 6779억 원, LFP)
7-아스날(약 1조 4898억 원, EPL)
8-뉴욕 자이언츠(약 1조 4686억 원, NFL)
9-뉴욕 제츠(약 1조 4525억 원, NFL)
10-휴스턴 텍슨스(1조 4277억 원, N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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