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선재 대행, "PO행 포기하지 않았다"
OSEN 기자
발행 2009.09.06 21: 44

"6강 플레이오프를 포기하지 않았다".
대전 시티즌의 왕선재 감독대행이 6강 플레이오프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대전은 6일 저녁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2009 K리그 22라운드에서 두 골을 주고받은 끝에 2-2로 비겼다.
왕선재 감독대행은 포항전 무승부에 수긍하는 분위기. 왕선재 감독대행은 "포항은 선수층이나 여러 면에서 강한 상대다. 원정에서 우리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왕선재 감독대행은 6강 플레이오프에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최근 K리그가 혼전 상황에 빠지면서 대전에게도 유리한 상황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왕선재 감독대행은 "6강 플레이오프를 포기하지 않겠다"면서 "올해처럼 6강 플레이오프가 안개 속인 경우가 없었다. 어느 팀이든 2~3연승을 하면 6위로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왕선재 감독대행은 "19일 제주와 홈경기에서 이기고 서울과 원정경기(27일)에서 승점 1점만 따내면 불가능하지 않다. 전남이나 인천, 부산, 강원은 해볼 만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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