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추신수, 4타수 무안타…연속 안타행진 마감
OSEN 기자
발행 2009.09.07 06: 37

[OSEN=강재욱 객원기자]'추추 트레인' 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세 경기만에 복귀했지만 무안타에 그치며 연속 안타행진이 마감됐다.
아내의 둘째아이 출산으로 지난 두 경기에 결장한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출장 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지난달 31일 볼티모어전부터 이어온 4경기 연속 안타행진이 마감 됐다. 따라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할(종전 3할 2리)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1회 첫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닉 블랙번으로부터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4회 무사 1루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블랙번의 초구를 공략했으나 큼지막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가 0-1로 뒤진 6회 1사 2루서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3-1로 역전에 성공한 7회 2사 2루 상황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호세 미하레스로부터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공격을 마쳤다.
클리블랜드는 1-1로 맞선 7회 2사 2루서 마이클 브렌틀리의 우전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고, 계속된 2사 2루 찬스에서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좌익선상 2루타로 3-1로 승리를 거뒀다.
클리블랜드는 60승76패, 갈길 바쁜 미네소타는 68승68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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