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1100만 넘고 '실미도' 잡는다‥흥행 톱4
OSEN 기자
발행 2009.09.07 07: 33

영화 '해운대'(윤제균 감독, JK필름 제작)가 관객 1100만명을 넘고 '실미도'의 기록을 깰 예정이다.
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해운대'는 6일부터 7일 새벽까지 전국 8만 8377명을 모아 누적관객 1099만 5387명을 기록했다.
3년만에 1000만 신화를 재연한 '해운대'는 이로써 곧 1108만명을 기록한 '실미도'를 넘어 곧 한국영화 흥행 톱4에 이름을 올릴 것이 확실시된다.
이제는 더 나아가 '해운대'가 '실미도'를 넘고 어떤 최종관객수를 보일지에 주목된다. 24일 추석 개봉작들이 극장에 걸릴 때까지는 현재 약 300개에 이르는 상영관 수를 그대로 유지하며 추석까지 새로운 화제작이 없다는 점에서 '해운대'는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역대 1000만명을 넘은 영화들은 '괴물'(1301만), '왕의 남자'(1230만),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실미도'(1108만), '해운대' 총 5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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