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특집, 6년만에 최고시청률 29.8%
OSEN 기자
발행 2009.09.07 07: 51

6일 방송된 KBS 2TV 간판코미디쇼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지난 2004년 1월 이후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7일 TNS 미디어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개콘' 6일 방송분은 전국기준 29.8%의 시청률을 기록해 지난 주 방송분(23.2%)보다도 무려 6.6%포인트 깜짝 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또 다른 조사기관 AGB 닐슨 집계 결과에서도 전국기준 26.8%를 기록,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주말 전체 시청률 면에서도 KBS 2TV 주말연속극 '솔약국집 아들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1999년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최고의 전성기 때 30%를 넘겼던 기록 이후, 2004년 1월 이후로는 근 6년 만에 얻어낸 자체최고시청률로 더욱 의미가 깊다.
6일 방송분은 '10주년 특집'에 어울리는 초특급 게스트와 추억의 코너 재연, 다양한 특별 무대 등 볼거리가 풍성했다는 평이다.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 임창정 전진 소녀시대 강부자 김미화 심현섭 박준형 남희석 조혜련 등 '개콘' 출신 개그맨과 연예계 분야를 막론한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색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100분에 걸친 이날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특집 방송에 대한 호평과 10주년 축하 메시지가 쇄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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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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