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명품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이 10월 15일 스크린에 재탄생한다.
‘북극의 눈물’은 2008년 한국 다큐멘터리사상 최초로 두 자리 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명품 다큐’의 탄생을 알린 MBC 특별기획 다큐멘터리로 극장판으로 새롭게 만들어져 개봉하게 됐다.
‘북극의 눈물’은 한국 최초로 북극의 생태와 환경을 기록한 3부작 다큐멘터리로 제36회 한국방송대상 다큐멘터리 부문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일찌감치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유럽 각국의 지상파 방송국에 판매돼 국산 다큐멘터리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화제작이다.
제작진은 계속되는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재방영 요청을 수렴, 인기리에 방영된 TV시리즈를 81분의 러닝타임으로 새롭게 재편집해 영화로 재탄생 시켰다.
연출을 맡은 허태정 감독은 "극장판은 오케스트라로 녹음한 음악과 스크린에 맞는 사운드 작업을 거쳤고 4계절의 구성을 통해 북극의 현실과 아름다운 풍광을 함축적으로 편집해 기존의 TV판과 다른 감동을 전할 것이다"고 전했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