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오션파크, 케이블 열차 ‘오션 익스프레스’ 오픈 홍콩섬 남부 해안에 위치한 해양테마파크 오션파크가 새롭게 다시 태어나기 위한 ‘재개발 마스터 플랜’에 한창이다. 오션파크가 지난 2006년부터 55억홍콩달러를 투자해 2013년까지 8단계에 걸쳐 추진 중인 재개발 마스터 플랜이 완성되면 주요 볼거리가 현재 35개에서 70여개 이상으로 확충돼 규모가 2배가량 커진다. 오션파크는 이번 프로젝트의 새로운 결과물로 공원의 하이라이트 축제로 꼽히는 할로윈 축제 개막에 앞서 케이블 열차 ‘오션 익스프레스(Ocean Express)’를 이달 7일 오픈했다. 해안의 워터프런트(Waterfront)와 산 정상의 서미트(Summit) 구역을 잇는 오션 익스프레스는 1300m의 지하터널을 시속 10km로 통과, 3분 만에 두 구간을 연결해 편리함과 동시에 흥미진진한 스릴까지 선사한다. 1시간에 약 5000명의 방문객을 실어 나를 수 있는 열차의 내부는 해저탐험을 즐기는 듯한 멀티미디어 효과를 살려 디자인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여행미디어 주성희 기자 www.tour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