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 협정식
OSEN 기자
발행 2009.09.07 10: 11

국제대회를 앞둔 야구국가대표 선수들이 마음놓고 훈련할 수 있는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이 생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 사용 협정식 및 조감도'를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강현석 고양시장, 유영구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강승규 대한야구협회장,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은 오는 12월에 착공, 내년 10월 광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개장한다는 목표다. 고양시는 지난 7월 KBO와 대한야구협회의 협의를 거쳐 일산 서구 대화동에 오는 12월 착공하는 야구장을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가칭, Goyang NBC : Goyang National Baseball Center)'으로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고양시가 진행 중인 '대화동 체육시설 조성공사'의 일환인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은 총 6만220㎡(1만8200여평) 부지에 야구장 1면, 리틀 야구장 1면을 비롯해 파크 골프장(18홀), 탈의실 및 선수대기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총 공사비는 78억원이며 2008년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현재 조성공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대표가 사용하지 않을 때는 야구 동호회나 각급 학교 야구부의 신청을 받아 일반에 개방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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