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색시 이영애가 8일 한양대 예술대학원에 등교해 결혼과 관련한 입장을 직접 밝힐 것이라는 일각의 추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과연 발언 여부와 그 수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달 24일(미국 현지시간), 미국에서 극비리 결혼식을 올렸던 이영애는 지난 2일 홀로 귀국해 하루 뒤 따라 귀국한 남편 정 모 씨와 함께 서울 모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가 한국으로 서둘러 귀국한 이유는 한양대 예술대학원 박사과정의 학업을 위한 것으로 현재 8일 오전 수업에 수강 등록이 되어있는 상황. 이에 8일, 이영애가 학교에 모습을 드러내 약식이나마 결혼 관련 입장 발표의 자리를 가지지 않을까 하는 일각의 추측과 7일 오전, 이영애 부친 이충석 씨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 가능성을 제기함으로써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그러나 7일 오후, 이영애의 매니저 이주열 대표는 "학교에는 공부를 하러 가는 것이지,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을 공공연하게 밝히기 위한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학교에 등교해 기자회견을 가진다거나 입장 표명을 하겠다는 계획은 아직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이영애의 등교 여부에 대해서도 "그 부분 역시 확답해줄 수 없는 부분이다. 학교에 등교를 하고 안하고는 개인적인 부분이다"라며 말을 아꼈다. 또 "향후 결혼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공식적인 자리도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issu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