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재범 결국 ‘노다지’ 하차, 2AM 조권 투입
OSEN 기자
발행 2009.09.07 17: 00

한국 비하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2PM의 재범이 결국 MBC ‘일밤-노다지’에서 하차한다. MBC 관계자는 “재범이 최근 제기된 논란으로 자숙하겠다는 의견을 제작진에게 전달했고, 이에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최종 결정했다. 재범이 지난 녹화에 개인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하게 돼 지난 6일 방송이 마지막 출연이었으며, 13일 방송 역시 출연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8일에 있을 ‘노다지’ 촬영에는 새로운 멤버로 2AM의 조권이 합류할 예정이다. 재범의 후임 성격도 아니고, 고정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당분간 고정 MC들을 제외한 아이돌 출연자들은 특별한 고정 없이 출연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재범은 지난 2005년 마이스페이스에 연습생 시절 겪었던 힘든 마음과 한국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글을 게재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곤혹을 치르고 있다. 재범은 지난 5일 자신의 팬카페에 공식 사과문을 올려 “당시 철이 없었고 너무 힘들어서 잘못 표현한 것이다. 다시는 이런 실수가 없도록 하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해명했지만 재범에 대한 네티즌들의 논란은 식지 않고 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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