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김혜수 '럭셔리룩' VS 이지아 '믹스매치룩'
OSEN 기자
발행 2009.09.08 10: 15

패션드라마 '스타일'의 두 여주인공 김혜수와 이지아가 서로 상반된 스타일을 선보이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SBS 주말특별기획 '스타일'(문지영 극본, 오종록 연출)에서 김혜수는 패션 매거진 '스타일'의 완벽주의자 편집장 '박기자'로 열연 중으로 화려한 '럭셔리 어덜트 룩'을 선보인다. 반면 일에 서툴고 여유도 부족한 1년차 어시스턴트로 이서정 역을 맡은 이지아는 극 초반 활동성에 포인트를 둔 편안한 캐주얼 룩을 선보였지만 에디터로 성장해가면서 감각적인 '믹스매치룩'으로 변화를 주고 있다. 김혜수는 완벽주의자에 '엣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집장 답게 마치 패션 컬렉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며 고급스러우면서도 화려한 패션으로 여성들을 대리만족 시켜주고 있다. 반면 이지아는 사랑스럽고 스타일리시한 매력으로 일상생활에서 응용 가능한 패션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 티셔츠, 재킷, 원피스, 데님, 가방, 부츠, 모자, 액세서리 등 여러가지 아이템을 접목시켜 한 벌 착장에 10개 이상의 브랜드가 들어갈 정도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한다. 시청자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완벽하게 스타일링한 박기자의 패션 뿐만 아니라 극이 전개되면서 점점 자연스럽게 패셔니스타로 변모해 가는 이서정의 패션에도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miru@osen.co.kr 예인문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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