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황이 스위스에서 음반 준비까지 하며 가수로 데뷔할 뻔 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재황은 8일 방송되는 '상상플러스 시즌2'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연기 데뷔하기 2년 전, 가수 준비 했다"고 털어놨다. 이재황은 춤을 전혀 못 추는 상태에서 3인조 댄스그룹을 준비했다. 그것도 여의치 않고 제작자가 바뀌자 이번에는 테크토닉을 준비했다. 이에 새로운 제작자는 "정통 테크토닉을 해야 한다"며 이재황과 당시 멤버들을 정통 유럽 테크토닉의 본고장인 스위스로 데려가 녹음까지 했다. 하지만 다시 발라드 솔로를 준비했고 그것도 힘들어지자 마지막엔 알앤비 4인조 그룹까지 준비했다고 밝혔다. 우여곡절 끝에 연기자로 데뷔한 이재황은 SBS '아내의 유혹'에서 민건우 역으로 '국민왕자'로 불리며 인기몰이했고 KBS 2TV 새월화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로 다시한번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