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증후군 짝가슴! 보형물로 교정하세요.
OSEN 기자
발행 2009.09.08 12: 38

[미즈 성형트렌드] “ 저는 남자인데요. 가슴이 심하게 짝짝이입니다. 폴란드 증후군이라는데 오른쪽 가슴 근육이 없어요. 다른 곳은 정상이고요. 군대도 다녀왔습니다. 근데 한쪽 근육이 없다보니 목욕탕이나 수영장을 못갑니다... 다른사람들이 하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수술을 하게 된다면 나을수가 있을까요? ” 이런 경우 대부분 진단을 해보면 폴란드 증후군이라는 증상으로 한쪽 가슴의 대흉근이 발달하지 못한 경우에 해당이 된다. ■ 폴란드 증후군이란? 폴란드 증후군이란 1841년 알프레드 폴란드라는 사람에 의해서 처음으로 기술된 흉벽의 선천성 기형을 말한다. 흔히 한쪽 가슴 근육이 없거나 아주 미약한 것이 특징이며, 가슴 근육이 없는 곳에 젖꼭지가 없고 갈비뼈 기형이 있다. 간혹 척추 기형이나 콩팥 기능에도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대개 2만명당 1명꼴로 나타나고 남자 어린이에게 3배정도 더 많이 발생을 한다. 일반적으로는 태어날 때 가슴을 구성하는 대흉근이 없어 가슴이 함몰되어 보이며 그 부위 피부가 얇은 가운데 남자에서는 유두가 높게 위치하며 여자에게는 유방 발육 부진이 나타나난다. ■ 폴란드 증후군을 해결하는 방법? 이러한 폴란드 증후군에서 가장 큰 문제는 한쪽 가슴이 함몰되어 보이는 것이다. 이러한 한쪽 가슴을 교정하는 방법은 실리콘 젤 보형물 삽입술이 가장 좋다. 이 시술법은 발달이 덜 된 남성의 가슴부위에 특별히 제작된 실리콘 보형물을 삽입하는 시술이다. 이 방법은 남성의 폴란드증후군의 치료에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겨드랑이에 약 4cm 정도의 피부절개를 한 후에 함몰된 가슴의 형태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실리콘 보형물을 삽입하여 준다. 수술시간은 1시간도 안 걸릴 정도로 비교적 간단하며, 수술 후의 통증도 거의 없다. 또 수술 후 2-3일 정도 휴식을 취하고 나면 직장생활, 학교생활이 가능하다. 수술 후의 흉터는 크기도 작을뿐더러 겨드랑이의 체모에 덮혀지므로 보이지 않게 된다. 실리콘젤보형물을 삽입하여 수술을 하게 되면 수술 후의 모습도 아주 자연스러우면서도 만족스럽다. 또한 감촉이 매우 좋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만져보아도 보형물의 존재를 잘 알지 못할 정도로 이물감이 없다. 특별히 제작된 보형물은 수술후에 대칭을 이루는데 매우 효과적으로, 보다 정확한 대칭을 맞추기위하여 지방이식을 같이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수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수술에 대한 만족도를 충족시킬 수 있다. 이때는 적은 양의 지방을 필요로 하므로 마른 체형도 가능하다. 폴란드 증후군을 겪고 있는 분들은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된다고 흔히 이야기를 한다. 공중 목욕탕에 가기도. 수영장에 가기도 어려움이 많고, 때로는 결혼을 앞두고 고민을 이야기하는 이도 있다. 이러한 교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의외로 간단히, 짧은 시간에 극복할 수 있으니 한번쯤 문을 두드려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글 : 성형외과 전문의 황귀환]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더 자세한 정보는 ”미즈”를 검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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