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삼척시청, 핸드볼 슈퍼리그 남녀부 제패
OSEN 기자
발행 2009.09.08 16: 28

두산과 삼척시청이 다이소 2009 핸드볼 슈퍼리그코리아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두산은 8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인천도시개발공사와 슈퍼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21-17로 승리, 2연승으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 7일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28-22로 승리했던 두산은 윤경식의 활약에 힘입어 인천도시개발공사를 물리쳤다. 인천도시개발공사도 후반 매서운 추격전을 펼쳤지만 막판 뒷심에서 밀리면서 우승의 문턱에서 무너졌다. 여자부에서는 삼척시청이 벽산건설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삼척시청은 1차전에서 20-24로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29-23으로 승리해 짜릿한 역전 우승을 경험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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