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빈-한상진, '천사의 유혹'서 2인 1역으로 복수극 ‘도전’
OSEN 기자
발행 2009.09.08 16: 39

SBS ‘천사의 유혹’에서 남자주인공 신현우 역에 배수빈과 한상진이 성형수술 전후 모습으로 2인 1역 출연한다. ‘드림’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새월화드라마 ‘천사의 유혹’은 ‘아내의 유혹’ 김순옥 작가와 ‘조강지처클럽’의 손정현 PD가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복수를 위해 원수 집안의 남자와 결혼한 여성과 이를 뒤늦게 안 남편이 또 다른 복수를 감행한다는 내용으로 사고로 모든 걸 잃은 남자 주인공 신현우가 복수를 위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 재등장한다. 하지만 '아내의 유혹'에서 장서희가 1인 2역을 연기한 것과는 달리 달리 사고로 성형수술 하기 전과 후의 인물을 각기 다른 사람이 연기할 예정이다. 한상진은 성형 수술 전의 모습으로 6회까지 출연하고 배수빈은 수술 후, 본격적인 복수극을 펼치며 극을 이끌어가는 ‘신현우’로 등장한다. 이 밖에도 이소연, 김태현 등이 캐스팅됐으며 12일 첫 촬영에 들어가 10월 초 ‘드림’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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