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10월 ‘무한도전’ 하차 예정
OSEN 기자
발행 2009.09.09 09: 16

가수 전진이 MBC ‘무한도전’에서 10월 중 하차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무한도전’의 한 관계자는 “전진이 10월 초 ‘무한도전’을 하차할 예정이다. 10월 초까지 ‘무한도전’ 촬영에 참석하며, 방송은 10월 중순까지가 될 것 같다. ‘무한도전’ 멤버들도 전진의 하차와 관련한 얘기를 통보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전진이 조만간 ‘무한도전’을 하차할 예정이지만, 10월 초가 될 지 중순이 될지는 확실하지 않다”며 전진의 하차 사실을 인정했다. 그동안 '무한도전' 팬들 사이에서는 전진이 군 입대 문제로 '무한도전'을 중도 하차할 것이란 얘기가 꾸준히 나돌았다. 여기에 게스트에 불과했던 '리쌍' 길이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자기 자리를 찾으면서 전진의 고정 멤버 자리를 이어받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또 아이돌 출신의 가수이자 연기자로도 활약중인 전진 역시 바쁜 스케쥴 때문에 '무한도전'에 올인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이에따라 '무한도전'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성의가 부족하다' '불참이 너무 잦다' 등 시청자 불만이 꾸준하게 제기됐다. 지난 5일 방송된 ‘무한도전-꼬리잡기’ 편에서도 전진은 다른 멤버들에 비해 늦게 일어나 미션을 시작하고, 정형돈에게 바로 붙잡히는 등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지 못해 또 한번 네티즌 원성을 샀다. ricky337@osen.co.kr '무한도전' 방송 장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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