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주한 인도 대사관 공로상 수상
OSEN 기자
발행 2009.09.09 10: 29

인도영화 '블랙'이 주한 인도 대사관 공로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블랙'(원제: BLACK, 산제이 릴라 반살리 감독, 아미타브 밧찬, 라니 무커르지 주연)의 수입사 유니코리아 문예투자는 대한민국에 인도 영화를 널리 알리는 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8일 주한 인도 대사관이 수여하는 공로상(CERTIFICATION OF ACHIEVEMENT)을 수상했다. '블랙'은 올 상반기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흥행 성공에 이어 개봉 2주만에 전국 누계 552,605명(7일 집계상황, 배급사 기준)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고, 개봉 3주차에도 '국가대표'와 '해운대'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렇듯 '블랙'의 흥행은 지난 8월 7일 체결된 한국-인도 경제 동반자 협정 이후 한국에 한 걸음 다가선 인도의 국가 이미지 제고와 친근함을 전하는데 좋은 본보기가 되는 바, 주한 인도 대사관은 이의 공적을 인정하며 수입사인 유니코리아 문예투자(대표 최성민)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블랙'은 보지도 듣지도 못해 세상이 온통 어둠뿐이었던 소녀 미셸이 마법사 같은 사하이 선생님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갖고 조금씩 세상과 소통하면서 기적을 이루어내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타임지 선정 최고의 영화 BEST 10'에 선정된 바 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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