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딩’ 정윤호, 매일 팬들 응원 문자로 ‘든든’
OSEN 기자
발행 2009.09.09 10: 33

MBC 새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동방신기의 정윤호가 매일 이어지는 팬들의 응원에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 정윤호는 ‘맨땅에 헤딩’에서 보잘것없고 불운한 삶을 사는 축구 선수 차봉군 역을 맡았다. 세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승리는 물론 ‘국가 대표’라는 불가능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방송 관계자들도 잘 모르는 윤호의 전화번호를 팬들이 알고 매일 50여 통의 응원 문자를 보내고 있다. 팬들이 혹시라도 윤호의 촬영에 방해가 될까 전화는 하지 않고 매일 ‘건강 조심하세요’ ‘맨땅에 헤딩 파이팅’이라는 메시지를 보내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아닌 정윤호라는 본명으로 연기를 시작한 그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거라 모든 것이 새롭고 즐겁다. 드라마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리고 그 에너지를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도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윤호는 또 첫 방송 전 드라마 게시판에 시청자들을 위한 깜짝 인사의 글을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정윤호 드디어 연기자로 이 곳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서 첫 인사 드립니다”라며 ‘맨땅에 헤딩’ 모든 스태프들과 연기자 선배님들의 배려 속에서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기대를 부탁했다. 안하무인 천재 슈팅남 차봉군의 인간승리 스펙터클 휴머니즘 드라마 ‘맨땅에 헤딩’은 9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