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토토 스페셜 50회차 9일 오후 6시 20분 마감] '유망주' 금민철(두산)과 김영민(히어로즈)이 9일 잠실구장에서 격돌한다. 전날 경기에서 히어로즈를 7-3으로 격파한 두산의 '귀한 좌완' 금민철은 올 시즌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6승 1패(방어율 3.73)를 기록 중이다. 5선발로 안착한 뒤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에 그쳤지만 방어율 3.10으로 짠물 피칭을 선보였다. 김영민은 시즌 성적이 1승 1패(방어율 5.64)에 불과하다 150km 안팎의 빠른 직구가 돋보인다. 히어로즈는 김영민이 조기 강판되면 물량 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금민철과 김영민은 지난달 16일 목동구장에서 맞붙은 바 있다. 두 투수 모두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지만 김영민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금민철은 3이닝 5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1실점에 그쳤으나 김영민은 6이닝 1피안타 5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이날 진검승부에서 누가 웃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공격력도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을 전망. 김현수, 김동주, 최준석을 앞세운 두산의 불방망이도 돋보이지만 이택근, 브룸바, 클락으로 이어지는 히어로즈 중심 타선도 매서운 방망이를 자랑하고 있다. 대구에서는 브랜든 나이트(삼성)과 김광수(LG)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광주에서는 KIA 외국인 에이스 릭 구톰슨과 SK 송은범이 맞붙는다. 한편 대다수 국내 야구팬들은 두산의 승리를 전망했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9일 오후에 펼쳐지는 두산 베어스-히어로즈, 삼성 라이온즈-LG 트윈스, KIA 타이거즈-SK 와이번스전 등 국내 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50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절반이 넘는 56.47%가 두산이 갈길 바쁜 히어로즈에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32.84%는 히어로즈의 승리를 내다봤고, 나머지 10.69%는 양팀이 같은 점수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로는 4~5점-2~3점으로 두산 승리(9.06%)가 가장 많았고, 4~5점-6~7점 히어로즈 승리(7.69%), 6~7점-4~5점 두산 승리(7.57%)가 뒤를 이었다. 2경기 삼성-LG전은 참가자의 53.91%가 홈팀 삼성의 승리를 예상했고, 27.04%는 원정팀 LG의 우세에 투표했다. 같은 점수대를 예상한 참가자는 19.06%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로는 6~7점-2~3점으로 삼성 승리(7.56%)가 최다를 차지했고, 2~3점-2~3점 같은 점수대(6.62%), 10+(10점 이상)-2~3점 삼성 승리(6.54%) 순으로 집계됐다. 3경기 KIA-SK전은 49.40%가 리그 선두 KIA의 우세를 전망했고, 35.07%는 원정팀 SK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5.54%는 같은 점수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4~5점-2~3점 KIA 승리가 7.31%로 1순위를 차지했고, 2~3점-2~3점 같은 점수대(7.01%), 6~7점-4~5점 KIA 승리(6.61%) 순이었다. '즐거운 스포츠, 즐거운 토토'(http://www.betma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