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이시네요’ 이홍기, 5년 만에 연기자 변신 ‘떨린다’
OSEN 기자
발행 2009.09.09 15: 36

인기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의 보컬 이홍기가 5년 만에 연기자로 다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이홍기는 최근 SBS 새 미니시리즈 ‘미남이시네요’ 촬영을 시작했다. 아역배우 출신으로 잘 알려진 그는 2004년 ‘빙점’을 마지막으로 학업에 전념하다 오디션을 거쳐 FT아일랜드 멤버로 발탁됐다.
‘미남이시네요’에서 밴드 드러머 제르미 역을 맡은 이홍기는 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밴드 멤버들을 만나는 씬으로 드라마 촬영을 시작했다.
첫 촬영을 마친 이홍기는 “중학교 때 이후 처음 드라마에 출연하는데 너무 재미있게 촬영을 하고 있다”며 “어렸을 때 촬영장에 오면 신기하고 즐거웠는데, 지금도 몸은 피곤해도 촬영장에 오면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멤버들도 각자 개인활동으로 바쁜데도 응원을 많이 해준다”면서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는 만큼 이제부터는 연기자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미남이시네요’는 10대 아이돌 밴드의 성장과정과 멤버들의 사랑, 갈등을 보여주는 드라마로 이홍기 외에도 장근석, 박신혜, 정용화 등이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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