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망가지는 것에 대한 부담? 없다"
OSEN 기자
발행 2009.09.09 15: 49

5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황신혜가 이미지 변신에 대한 부담감이 없음을 드러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이하 공돌, 연출 박기호)을 통해 골드미스 발레리나로 컴백하는 황신혜가 "망가지는 연기에 대한 부담은 없다"고 못 박았다. 황신혜는 이번 작품에서 오연수와 함께 진흙탕 난투를 벌이거나 다소 푼수 같은 모습으로 망가지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황신혜는 9일 오후 2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공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행히 캐릭터가 망가져도 정이 가게끔 (제작진이) 그려주셔서... 망가지는 것에 부담은 없다"며 "오히려 이번 드라마 하면서 처음 해보는 장면들이 많아서 재미있고 새롭고 그렇다. 촬영장에서 피곤을 모르고 지낸다"고 덧붙였다. 황신혜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현모양처를 꿈꿨지만 최정상 발레리나로 살아가는 장공심 역을 맡아 현모양처 차도경(오연수 분)과 대립각을 세운다. 한 남자 조현우(이재황 분)를 사이에 두고 좌충우돌 삼각로맨스를 풀어낼 예정. 황신혜 오연수 탁재훈 이재황 주연의 새 월화드라마 '공돌'은 오는 14일 밤 9시 5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issue@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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