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30대 여배우들 성공, 반갑다"
OSEN 기자
발행 2009.09.09 16: 14

5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황신혜가 최근 3, 40대 여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추세에 대해 반가움을 표시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이하 공돌, 연출 박기호)을 통해 골드미스 발레리나로 돌아오는 황신혜는 9일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 같은 생각을 털어놨다. "김남주나 고현정 등 3, 40대 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추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너무나 반가운 일이다. 김남주 씨가 출연한 '내조의 여왕'도 봤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30대든 40대든 자기 관리가 철저한 배우들이 점점 많이 나오니까 요즘 그런 추세가 되는 것 같다. 아무리 그런 좋은 대본을 써 주셔도 잘할 수 있는 배우가 없으면 제작될 수도 없는 것 아닌가"라며 "요즘에는 다들 열심히 멋진 배우들이 잇는 것에 대해 정말 같은 배우 입장에서 누구보다 굉장히 반갑다"고 털어놨다. 황신혜는 '공돌'을 통해 오연수 탁재훈 이재황 등과 호흡을 맞춘다. 현모양처를 꿈꿨던 발레리나 장공심(황신혜 분)과 발레리나를 꿈꿨던 전업주부 차도경(오연수 분), 두 여자의 사랑과 인생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방송은 오는 14일 밤 9시 55분 KBS 2TV. issue@osen.co.kr 민경훈 기자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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