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에서 축구 에이전트 강해빈 역을 맡은 탤런트 아라가 스태프 70여명에게 본인이 직접 고른 자켓을 선물하며 감사를 표했다. 아라는 급격히 커진 일교차로 감기에 걸리는 스태프가 생기자 언제든 덧입을 수 있는 가벼운 소재의 기능성 짚업 자켓을 마련했다. 아라가 스태프의 사이즈를 일일이 물어보는 세심함을 보인 덕분에 스태프들은 모두 몸에 꼭 맞는 자켓을 입을 수 있었다고. 바쁜 촬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축구 에이전트 캐릭터를 위해 아라는 축구 경기 중계와 스포츠 뉴스를 챙겨보며 캐릭터에 대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들은 “어리고 앳된 친구인줄 알았는데 성숙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모습이 남다르다”며 “매 회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아라는 “연기를 할수록 스태프 분들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새롭게 느끼게 된다. 앞으로도 이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연기자로 변신한 정윤호와 아라가 열연할 ‘맨땅에 헤딩’은 매주 수, 목 9시55분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