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석이 2009년 대종상영화제의 얼굴이 됐다.
대종상영화제 사무국은 "2008년 영화 '추적자'로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김윤석을 제46회 대종상영화제의 홍보대사로 발탁했다"고 9일 밝혔다.
김윤석에 앞서 배우 김윤진이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김윤석과 김윤진은 다음 주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윤석은 "우리 영화를 좀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6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2'와 '터미네이터4' 사이에서 영화 '거북이 달린다'로 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살린 김윤석은 차기작으로 나홍진 감독의 신작 '황해'를 선보인다. '황해'는 오는 11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지난 해 영화 '세븐데이즈'로 제 54회 대종상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김윤진은 얼마 전 강대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여자교도소의 합창단 이야기를 다룬 영화 '하모니' 촬영을 20일께 최종적으로 마치고 미국드라마 '로스트 6' 촬영을 위해 지난 달 22일 하와이로 떠났다.
김윤진은 "국내외를 오가며 우리영화를 알리는데 많은 노력을 할 것이며 제46회 대종상영화제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관심을 받을수 있도록 최대한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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