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준우승으로 일어난 야구 붐이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한국 야구 위원회(KBO)는 9일 "금일 잠실, 대구, 광주 3개 구장서 열린 3경기 총 관중 수가 2만3300여명에 달했다"라며 "시즌 총 집계 관중 수는 약 540만 7000여 명으로 지난 시즌까지 역대 최고 기록인 1995년 540만 6374명 집계 기록을 돌파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3월 WBC 준우승 쾌거로 시즌 개막 전부터 산뜻하게 첫 테이프를 끊은 2009 페넌트레이스는 수많은 팬들의 발길을 야구장으로 이끌었다. farinelli@osen.co.kr 2009 프로야구 1,2위팀인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9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벌어졌다. 파죽의 10연승을 기록중인 SK가 연승을 11로 늘릴지 4연패중인 KIA가 연패를 끊고 리그 1위를 순항할지 주목이 되는 경기다. 2009 시즌 5.407.000명이 입장 95년 5.406.374명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KIA 팬들이 풍선을 흔들며 응원을 하고 있다./광주=손용호 기자spjj@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