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영화 “추격자”(나홍진 감독)로 제 45회 대종상을 비롯해 숱한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휩쓴 김윤석이 올해 제46회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김윤석은 지난 6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2'와 '터미네이터 4' 사이에서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살린 '거북이 달린다'의 주연을 맡아 흥행 배우로서의 명성을 이어갔다. 악덕 포주로 등장했던 '추격자'와 달리 '거북이 달린다'에서 그는 천하의 대도를 쫓는 시골 형사로 분해 코믹 연기를 유감없이 뽐냈다. 그는 "대종상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한국영화를 좀더 많은 이들에게 알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 열심히 연기해 우리 영화의 힘과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주는 것이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mcgwir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