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재욱 객원기자]콜로라도 로키스가 세스 스미스(26)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6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스미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 쿠어스필드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팀이 2-3으로 뒤진 9회말 2사 만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2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4-3 역전승을 이끌었다. 스미스는 결승타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콜로라도 선발투수 제이슨 해멀은 7⅓이닝 3피안타 8삼진 2실점(자책)으로 호투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하며 평균자책점을 4.31(종전 4.41)로 끌어내리는 데 만족했다. 콜로라도는 최근 6연승을 포함 9월에만 8승 2패의 호성적으로 80승 60패를 마크, 서부지구 1위 팀 LA 다저스에 2.5경기 뒤진 2위 자리를 유지했고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부문에서는 샌프란시스코에 4경기 앞선 1위 자리를 지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