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의 히로인 이하나가 제46회 대종상영화제의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그녀는 국민배우 안성기와 함께 신작 “페어러브”의 개봉을 준비하는 중이다. 신연식 감독의 “페어러브”는 지난 6월 크랭크업 했다. 오십이 넘도록 연애 한번 못해본 형만(안성기 분)은 친구에게 사기를 당해 그동안 모아둔 돈을 모두 날리고 집도 없이 사진 작업실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총각이다. 어느날 자신에게 사기를 친 친구 기혁이 암으로 죽어간다는 소식에 병원으로 가게된다. 기혁은 형만에게 자신이 죽으면 혼자 남을 딸 남은(이하나 분)을 가끔씩 들러 돌봐달라는 말을 남긴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결국 형만과 남은은 묘한 사람의 감정에 빠지게 된다는 스토리다. 신연식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사랑 이야기를 넘어 사랑을 통해 성장하는 두 남녀 이야기와 함께, 사랑은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을 통해 인간을 성장케 함을 보여줄것이라고 전했다. 이하나는 “페어러브”에서 4차원 엉뚱함으로 무장한 역으로 국민배우 안성기와의 첫 멜로연기에 도전한다. 이번 영화의 톡특한 캐릭터 설정 덕분에 그녀는 벌써부터 많은 영화 전문가와 영화 매니아층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하나는 "대종상영화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우리영화를 좀더 많은층에게 알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며, 앞으로 11월 6일 대종상영화제가 열리는 그날까지 영화인로서 대종상영화제를 알리는데 누구보다 앞장 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종상영화제 사무국은 김윤석과 김윤진 등 제 45회 수상자로 홍보대사를 1차 선정한데 이어 이하나를 추가로 발탁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하나가 2007년 상영된 '식객' 이후 올해의 기대되는 영화 유망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식적인 위촉장 수여식과 대종상영화제의 기자회견은 다음 주쯤 열릴 예정이다. 한편 대종상사무국은 현재 대종상영화제 일반심사위원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일반심사위원이나 대종상영화제 전체 문의는 대종상 사무국(02-2268-3684~6)로 하거나 대종상홈페이지(www.daejongsang.com)로 접속하면된다 [OSEN=방송연예팀]osensta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