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날아라 펭귄' 언론시사회가 10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렸다. 이 영화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하 우생순)을 통해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모두 인정받은 임순례 감독의 차기작으로 문소리, 박원상, 손병호, 최규환, 박인환, 정혜선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했다. 뒤뚱거리는 우리 사회의 면면을 임순례 감독 특유의 푸근한 시선과 관찰력으로 그려낸 이 영화는 과중한 사교육 압박, 조기교육 과열, 채식주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 황혼 이혼 등의 현상들을 담아낸 국가인권위원회 제작 영화이다. 고영재 PD가 기자회견을 하며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