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외야수 박용택이 역대 58번째 개인 통산 1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박용택은 1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4회 좌전 안타를 터트려 1000안타를 달성했다. 좌익수 겸 3번 타자로 나선 박용택은 0-0으로 맞선 4회 2사 후 상대 선발 윤성환의 초구를 받아서 좌전 안타를 때렸다. 휘문고-고려대를 거쳐 지난 2002년 LG에 입단한 박용택은 9일까지 타율 3할7푼3리(415타수 155안타) 18홈런 72타점 85득점 19도루로 맹타를 뽐내고 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