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매니저와 의리 과시하며 새 둥지 안착
OSEN 기자
발행 2009.09.11 08: 15

배우 김하늘이 새 둥지를 틀었다. 김하늘은 최근 제이원 플러스 엔터테인먼트 컴퍼니(J.One+ Entertainment Company)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제이원 플러스는 김하늘이 전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에 몸담으며 한 작품 영화 '6년째 연애중', 드라마 '온에어', 영화 '7급 공무원'등 함께 호흡했던 매니저 김효진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김하늘은 아시아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 진출을 구축하려는 의도를 갖고 새 둥지에 자리 잡았다. 제이원 플러스의 김효진 대표는 “새로운 시각과 전문적 시스템 구축과 함께 김하늘의 연기 영역을 세계시장에 접근하기 위해 해외사업부와 뉴미디어 콘텐츠부를 두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개발과 함께 영역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전세계 트렌드를 주도하며 글로벌 트렌트세터 배우로 도약하고자 하는 김하늘의 비전이 제이원 플러스의 기업 비전과 일치해 손을 잡게 됐다”고 밝혔다. 김하늘이 최근 뉴욕서 인기 미드 ‘가십걸’의 스타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패션지 보그의 화보 촬영을 한 것도 이러한 비전의 일환. 디자이너 토리 버치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촬영에서 김하늘은 라이블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 전속계약 체결로 김하늘은 약속을 지키는 의리를 과시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온에어'로 SBS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극중 장기준보다 더 멋진 소속사 식구들과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로 언급했던 매니저다. nyc@o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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